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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보이저 파산 계획 승인… 고객 청구 금액 35.72% 우선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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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보이저 파산 계획 승인… 고객 청구 금액 35.72% 우선 상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5.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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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중개업체 보이저(Voyager)의 파산 계획이 1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 파산법원의 승인을 받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파산 절차를 승인하는 마이클 와일즈 판사(Michael Wiles)의 명령은 전날인 16일 법원에 의해 발표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소위 세 번째 파산 계획은 4월 25일 바이낸스US가 10억 달러 상당의 보이저 자산을 매입하려던 계획을 철회한 이후 5월 5일에 제안되었다. 이 거래는 미국 정부의 반대를 넘어섰으나 바이낸스US가 막판에 뒤집었다. 이제 보이저는 청산, 즉 자산을 채권자들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바이낸스US 거래 전인 9월, FTX US는 보이저의 자산 경매에서 14억 달러에 입찰하여 낙찰받았으나, FTX가 파산하면서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FTX 매각으로 채권자들은 계정 가치의 72%를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FTX는 지난 1월 보이저를 상대로 4억 4,58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하며, 2022년에 이루어진 대출 상환이 FTX의 파산 직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회수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보이저는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은 청구 금액의 35.72%를 보이저 앱을 통해 암호화폐로 먼저 받거나 30일 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이저에 따르면 회사는 5월 8일 기준으로 13억 3000만 달러의 회수 대상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8억 달러의 청구 금액 가운데 6억 2980만 달러가 초기 회수 가능 금액이다.

한편 보이저는 7월 5일 파산 신청을 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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