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소액 투자자 수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18일(현지 시각)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데이터 분석 회사인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한 개 미만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개인이나 조직을 말하는 ‘새우 투자자(shrimp entity)'가 보유한 비트코인 공급량이 끊임없이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131만 개에 도달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소액 투자자들 사이에서 전례 없는 속도로 축적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와 채택률이 높아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이들 투자자들은 평균적으로 매달 약 2만6,000개의 비트코인을 누적 보유량에 추가하고 있다.
이보다 더 큰 월별 증가율을 기록한 거래일은 202일, 즉 3.9%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확장이다.
이러한 수치는 악명 높은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개인 투자자로 불리는 소규모 투자자가 보유량을 크게 늘리는 것은 시장 활동 증가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유투데이는 진단했다. 소규모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집중도가 높아지면 잠재적으로 유동성과 변동성에 변화를 가져와 전반적인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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