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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채용 활동, 당분간 미국 이외 국가서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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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채용 활동, 당분간 미국 이외 국가서 진행할 것"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5.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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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NBC)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리플(Ripple)이 당분간 대부분의 채용 활동을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18일(현지 시각)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는 최근 CNBC 인터내셔널 인터뷰에서 미국 외 지역에서 채용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변화의 원인에 대해 "미국 암호화폐 규제가 계속 모호해지면서 기업가와 투자자들이 보다 수용적인 다른 관할권을 찾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규제 혼란이 리플의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리플이 보유한 자원의 상당 부분을 미국 외부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갈링하우스는 "우리 고객의 95%가 미국인이 아니며, 올해 채용의 대부분은 똑같은 이유로 미국인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플이 유럽으로 확장하는 이유는 유럽의 우호적인 규제 환경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갈링하우스는 FTX 사건 이후 암호화폐에 대한 향후 규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아랍에미리트, 영국, 싱가포르, 유럽 등의 국가가 명확한 규칙과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명확성을 통해 기업가와 투자자가 규제 당국과 보다 건설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리플이 최근 스위스에 본사를 둔 메디코(Medico)를 인수한 것도 부분적으로는 이러한 규제 명확성이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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