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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SEC 소송으로 고팍스 인수 거래 중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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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SEC 소송으로 고팍스 인수 거래 중단 위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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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Binance)를 상대로 낸 소송으로 인해 고팍스 거래소의 사업 기회가 타격을 입을 수 있게 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금융위원회(FSC)는 최근 미국 SEC 소송을 이유로 고팍스의 임원 변경 신고를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고팍스(Gopax) 인수를 위해 지난 2월 고팍스 지분 상당 부분을 인수하고 2년 만에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 재진입할 계획이었다.

앞서 바이낸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인 레온 싱 풍(Leon Singh Poong)을 포함한 3명의 바이낸스 멤버가 고팍스 사내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금융위는 "고팍스 거래에 대한 검토에서 증권법 위반 혐의와 SEC의 추가적인 바이낸스US 자산 동결 요청을 고려할 때 현재로서는 인수 요청을 받아들이기가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금융위의 한 임원은 SEC의 소송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내부적으로 보고서를 검토 중이라고 말하기는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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