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다오(BitDAO)가 맨틀(ManTle)로 리브랜딩한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비트다오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트다오 토큰을 맨틀 토큰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사용자 가이드를 게시했다.
가이드에 따르면 마이그레이션은 맨틀 17일 오전 6시(UTC)부터 가능하다. 해당 시점부터 오픈되는 홈페이지를 접속하여 △지갑 연결 △BTI 토큰 승인 △금액 지정 등의 과정을 거쳐 변환할 수 있다.
명칭은 기존 명칭은 기존 '비트다오'에서 '맨틀'로 변경되며 티커는 'BIT'에서 'MNT'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14일 공지를 통해 비트다오 리브랜딩 및 토큰 스왑으로 인해 입출금 및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전했다.
비트다오의 입출금 종료는 오는 17일 오후 1시, 거래 종료는 오는 19일 오후 1시다. 맨틀의 입출금 및 거래는 오는 20일 점심 12시부터 오픈된다.
거래소에서 지원하는 스왑은 BIT1 : MNT1 비율로 진행된다. 토큰 스왑 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맨틀은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이며, 입출금 종료 이후에 전송된 비트다오는 토큰 스왑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비트다오 이금 주소를 발급받은 사용자는 반드시 맨틀의 새로운 입금 주소를 발급받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비트다오 출금 주소로 등록된 화이트리스트 주소로는 출금이 지원되지 않으니 새로운 화이트리스트 주소를 등록해야 한다.
거래소는 "입출금 종료 시점 이후 비트다오 입금시 계정에 입금이 반영되지 않으며 복구에 오랜 기간 소요될 수 있고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입출금 종료 기간에도 거래지원이 종료되기 전까지 비트다오 거래는 정상 지원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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