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13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씨씨데이터(CCData)는 암호화폐탄소등급연구소(CCRI)와 협력하여 만든 ESG 벤치마크를 발표했다. 이 순위는 탈중앙화, 에너지 소비, 보안, 기후 영향 등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가장 크고 유동성이 높은 40개 디지털 자산을 평가한 결과다.
씨씨데이터(CCData)의 연구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ESG 종합 평가에서 단독으로 AA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위는 솔라나, 3위는 카르다노가 차지했다.
반면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많은 에너지 사용 문제를 이유로 종합 평가 BB 등급을 받으면서 중위권으로 밀렸다.
보고서는 "이 등급은 전반적인 우월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ESG 매개변수에 따라 디지털 자산의 순위를 매기는 수단을 나타낸다"라며 "이 등급은 투자자가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ESG 점수가 높은 자산에 리소스를 할당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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