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사단법인 한국금융ICT융합학회(회장 오정근)가 「디지털자산 정책과 개발: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7월 19일 오후 2시 제주 ‘생각하는 정원’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금융ICT융합학회는 2016년도에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이 초래하고 있는 급속한 금융산업의 발전과 관련 금융 위험 요인 분석 및 대응 방안을 연구해오고 있다.
㈜큐브체인이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유럽연합에서는 ‘암호자산법안’ (MiCA)을 발표하고 미국에서도 장기간 끌어왔던 리플과 미국증권거래위원히(SEC)의 소송에서 리플이 승소를 하는가 하면 한국에서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제도적 측면은 물론 디지털자산과 인공지능의 결합이 추진되는 등 금융측면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디지털자산 관련 정책과 개발동향을 분석하고 전망해 보고 바람직한 한국 디지털자산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된 컨퍼런스다. ㈜큐브체인(대표 배효열)은 병렬처리 기술(CMP: Cubing Multi Process)을 활용한 설계로 확장성을 크게 개선하는 등 기존 블록체인의 단점을 개선한 차별화된 4세대 메인넷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날 컨퍼런스는 국내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발전을 위한 학계의 입장과 시장관계자의 이야기를 망라하는 발표와 토의가 펼쳐진다. 첫 번째 발표는 김기흥 경기대 명예교수가 ‘디지털자산 관련 현안과제와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김성곤 박사가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최근 블록체인 동향과 전망」에서는 배효열 큐브체인 대표와 남상엽 국제대교수가 ‘큐브체인: 차세대 블록체인’에 대해 발표를 하고, 이흥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와 김덕태 고등지능원 원장이 각각 자체 개발 프로젝트 WorldLand와 CANY를 발표한다.
세 번째 프로그램인 「NFT와 메타버스 동향과 전망」에서는 최수혁 심버스 대표는 ‘NFT의 미래와 블록체인기술 융합 사례’ 이영환 Crepe 대표가 ‘Digital ID와 NFT 융합으로서 Soul-bound Token’를 발표한다. 또한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이 ‘제주 크립토 아일랜드 구축방향’ 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고 종합토론에서는 박성준 동국대 교수가 참여한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은 “핀테크, 모바일 금융,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과 산업이 급격히 변화하고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자산 정책과 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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