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올해 문을 닫은 암호화폐 헤지펀드가 1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투자 자문사 21e6(21e6 Capital AG)의 데이터를 인용해 전 세계 700여 개의 암호화폐 펀드 중 올해 총 97개의 펀드가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펀드는 2023년 상반기에 평균 15.2%의 수익을 올렸으나 같은 기간동안 83.3%의 수익을 올린 비트코인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막시밀리안 브루크너(Maximilian Bruckner) 21e6 마케팅·영업 책임자는 "올해 초 암호화폐 은행인 실버게이트 캐피탈과 시그니처 은행이 폐쇄된 이후 많은 펀드가 새로운 은행 업무 파트너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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