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대선에 출마한 마이애미주의 시장 프란시스 수아레즈가 선거 기부금으로 비트코인(BTC)도 받을 예정이라고 코인데스가 보도했다.
4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 TV에 출연한 수아레즈 시장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대선 캠페인에 비트코인도 기부금으로 받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공식적으로 우리 캠페인은 비트코인을 받고 있다"라며 "이것은 부를 창출할 민주적인 기회를 창출하고 인간의 은밀한 동기, 정치적 목표 등에 의해 조작되지 않는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후원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0.00034 BTC(약 1 달러)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그는 방송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그들이 암호화폐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규칙을 만드는 대신 규제를 선택했다"며 비판했다.
이어 "특정 디지털 제품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하며, 자산 수탁(커스터디)에 대한 명확한 지침과 규칙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아레즈 시장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금지할 계획이다. 그는 "정부가 국민의 돈이 어디에 있고, 얼마나 많이 가졌는지 알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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