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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커런시그룹, 美법원에 '제미니 제기 소송' 기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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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커런시그룹, 美법원에 '제미니 제기 소송' 기각 요청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8.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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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DCG)이 미국 법원에 제미니 트러스트(Gemini Trust Inc.)의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10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DCG는 회사와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CEO를 대상으로 사기 혐의를 제기한 제미니 트러스트의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갈등은 DCG의 대출 부서인 제네시스 글로벌이 인출을 동결하고 상당한 양의 제미니 고객 자산을 묶어두면서 발생했다.

기각 요청서에서 DCG는 제네시스의 허위 진술 혐의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DCG는 제미니가 위법 행위를 알고 있었다는 점, DCG의 진술이나 행동에 합리적인 방식으로 의존했다는 점, DCG의 행동으로 인해 구체적인 손해를 입었다는 점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DCG는 제미니의 소송이 소송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주장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제미니는 7월 초 DCG가 암호화폐 대출 회사 제네시스의 파산과 관련된 제미니의 구조조정 합의 기한을 넘긴 후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과 그 CEO를 법정에 제소했다. 

이 소송은 DCG와 CEO인 배리 실버트가 암호화폐 헤지펀드의 파산으로 인해 제네시스가 입은 손실과 관련된 특정 재무 정보를 허위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제네시스의 최대 채권자인 제미니는 11억 달러 이상을 회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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