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바이낸스US(Binance.US)가 이용자들이 미국 달러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결제 기업 문페이(MoonPay)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2일(현지 시각) 바이낸스는 "USDT가 모든 거래에서 새로운 '기본 자산'으로 채택되고 있다"며, "문페이와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가 달러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US를 제소하고 4일 뒤 파트너 은행이 출금 지원을 중단하면서 발생한 결과다. 당시 바이낸스US는 파트너 은행을 밝히지 않았다.
성명에 따르면 바이낸스US 고객은 이제 달러를 USDT로 교환할 수 있으며, 교환한 USDT를 다시 거래소에서 다른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데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앞서 3월 실리콘밸리 은행 실버게이트 및 시그니처 은행 같은 다수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은행들이 몇 주 만에 붕괴하는 금융 위기로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포함한 기업들이 은행 파트너를 잃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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