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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워싱턴, 암호화폐 유권자 강력함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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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워싱턴, 암호화폐 유권자 강력함 모르고 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9.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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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야후 파이낸스)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Coinbase) CEO가 내년 미국 선거에서 암호화폐가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예측을 공유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스트롱 CEO는 최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워싱턴 DC의 모든 사람들이 암호화폐 투표 커뮤니티 블록이 얼마나 강력한지 완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 2024년 선거는 미국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고 묻게 될 선거"라고 말했다.

암스트롱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이미 약 5,600만 명이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있다. 그는 "암호화폐 인구는 전기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의 5배에 달한다. 그리고 우리는 유권자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암스트롱은 현재의 암호화폐 정책과 미국인들의 요구 사이의 격차로 인해 2024년에는 암호화폐가 뜨거운 감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대선 후보들도 암호화폐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있다. 플로리다의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주지사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금지하겠다고 공언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 상원의원도 디지털 달러의 개념을 탐구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케네디 주니어와 드산티스 후보는 모두 프라이버시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두 후보는 암호화폐 친화적인 선거 전략을 채택했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분야의 명확한 규제 정립을 위해 워싱턴에서 로비를 벌여왔다. 의회는 현재 미국 전역의 암호화폐 기업과 사용자를 위한 규칙을 정할 수 있는 초당적 법안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암스트롱은 2024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새로운 위원장이 임명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법안만이 암호화폐 기업을 위한 유일한 선택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게리 겐슬러(Gary Gensler)의 후임 문제와 관련하여 "2024년 또는 그 이후에 다른 의장이 임명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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