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가 오는 2024년 자산 토큰화 관련 규제 샌드박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리오 이노베이션 위크(Rio Innovation Week)에서 CVM의 기관 투자자 감독 책임자인 다니엘 마에다(Daniel Maeda)는 규제 당국이 2024년부터 잠재적으로 토큰화 사용 사례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에다는 "사전 제한 없이 혁신이 CVM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싶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례를 정의하지 않았다"라며 "그러나 농업 관련 기업 및 환경, 상회, 거버넌스와 같은 토큰화 적용 분야 중 일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CVM이 브라질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인 Drex를 포함해 브라질 암호화폐 시장과 관련된 변경 사항이 시행될 때까지 기다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브라질 중앙은행은 브라질에서 암호화폐 채택이 급증하는 가운데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브라질은 오는 11월 개인정보 보호 및 사기 방지 노력의 일환으로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통해 신분증을 발급하는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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