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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5조원 벌금·자오 사임에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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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5조원 벌금·자오 사임에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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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인마켓캡)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CEO가 자금세탁 방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사임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에 직면했다.

22일 오전 9시 50분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63% 하락한 3만 6,0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체 시총 2위 이더리움 또한 1,948달러로 3.75% 하락했다. 특히 바이낸스 체인 블록체인 플랫폼의 기본 토큰인 BNB는10.72% 급락하며 228달러로 주저앉았다.

리플(XRP),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카르다노(ADA), 아발란체(AVAX), 폴리곤(MATIC) 등 주요 알트코인의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창립한 창펑 자오의 사임은 암호화폐 업계에 충격을 주며 환경의 중대한 변화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자오창펑은 CEO직을 내려놓는 것 외에도 3년간 바이낸스에서 일하는 것이 금지된다. 

이번 결정은 미국 법무부가 포괄적인 조사 이후 바이낸스와 CZ에 대해 무허가 송금 사업 공모, 효과적인 자금세탁 방지 프로그램 미비 등 여러 가지 혐의를 적용한 결과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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