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회생 파산' 셀시우스, 비트코인 채굴사업 '뉴코' 법인 전환
상태바
'회생 파산' 셀시우스, 비트코인 채굴사업 '뉴코' 법인 전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1.22 13: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대출 회사 셀시우스(Celsius)가 비트코인 채굴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셀시우스는 20일 발표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피드백에 따라 구조조정 계획으로 제안된 '뉴코(NewCo)' 회사의 핵심 사업은 스테이킹이 아닌 비트코인 채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셀시우스는 "SEC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공식 무담보 채권자 위원회와 협의하여 채굴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셀시우스는 플랫폼에서 인출을 중단한 후 2022년 7월 미국 뉴욕 남부 지방 파산 법원에 회생 파산을 신청했다.

구조 조정에 따라 셀시우스는 이전에 '페런하이트 뉴코(Fahrenheit NewCo)'라는 법인으로 이전할 것을 제안했던 일부 자산이 회사 자산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셀시우스는 '마이닝 뉴코(Mining NewCo)'라는 법인을 미국에서 공개하고 셀시우스 고객이 소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셀시우스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채무자들은 파산 법원에 새로운 마이닝 뉴코 거래를 반영하기 위해 계획 수정을 승인하는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SEC는 셀시우스와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 전 CEO가 회사의 이자 수익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거짓으로 약속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마신스키는 4,0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이며 2024년 9월에 재판이 끝날 예정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