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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알라메다, 3600만 달러 규모 자산 매각… '부채 해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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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알라메다, 3600만 달러 규모 자산 매각… '부채 해결' 총력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1.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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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X/spotonchain)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FTX와 알라메다(Alameda)가 보유 자산을 적극적으로 매각하고 있다고 22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두 회사는 3,601만 달러 상당의 MATIC과 AVAX를 다양한 거래소에 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파산 소송의 우여곡절 속에서도 채권자들과 합의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스팟 온 체인(Spot on Chain) 분석에 따르면, FTX는 24시간 이내에 3,601만 달러 상당의 MATIC과 AVAX를 여러 거래소에 예치했다. 이 중 코인베이스(Coinbase)와 팔콘엑스(FalconX)는 1,720만 달러에 해당하는 2,260만 개의 MATIC을 받았으며, 팔콘엑스는 1,883만 달러에 해당하는 97만 5,859개의 AVAX를 확보했다.

지난 21일에는 FTX와 관련된 계정에서 약 316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이 바이낸스로 이체되었다. 이 거래는 윈터뮤트 트레이딩(Wintermute Trading)을 통해 이루어졌다. 

또한 앞선 17일에는 FTX와 알라메다 관련 주소에서 924만 달러에 달하는 1,150만 MATIC을 스테이킹 해제했다.

최근 지속적인 자산 매각은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FTX의 계획의 일환으로, 일부 FTX 채권자들은 최근 달러당 0.6~0.65달러를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0월에 제시된 금액보다 30% 인상된 금액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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