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한층 더 강화된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1일 빗썸은 "금융 범죄가 점점 지능화되면서 이 시각에도 다양한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첫 번째로 빗썸은 투명한 투자정보 공개를 약속했다.
빗썸은 "그 동안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각종 투자 정보들을 업계 최초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라며 거래소 내부 유통량, Top 10 보유자 및 거래자의 영향도, 입금현황 등의 고유 정보를 가상자산 별로 공개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 신속한 피해보상 처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빗썸은 "합리적이고 신속한 보상 프로세스를 운영하겠다"라며 "시스템 장애로 고객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게 보상 절차를 시행하겠다"는 것이 빗썸의 설명이다.
세 번째로 금융권 수준의 안전한 거래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빗썸은 이와 관련해 거래소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버그바운티는 소프트웨어 또는 웹서비스의 취약점을 찾아낸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관리체계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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