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핸디(HANDY)를 상장폐지한다고 밝혔다.
28일 거래소는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정책'에 따라 핸디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전했다.
핸디는 지난 11일 별도 공시 및 투자자 안내 없이 사전 공시한 유통계획을 초과하여 재단 지갑 외부로 가상자산을 이전한 것이 확인되면서 유의종목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프로젝트팀으로부터 코인원은 소명자료를 수취하여 검토했으나, 유의종목 지정 기간 중 추가적인 문제가 발견되었으며 소명 내용 또한 번복하는 등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핸디의 거래지원 종료일은 2024년 1월 11일 오후 4시, 출금지원 종료일은 2024년 2월 8일 오후 4시다.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된 가상자산은 입금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해당 자산에 입금을 시도할 경우,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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