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의 월간 거래량이 지난해 12월 1조 달러를 넘어섰다.
2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12월은 암호화폐 거래량이 총 1조1,000억 달러에 달했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이 이 기록을 넘은 것은 2022년 9월로 당시 기준 총 거래량이 1조3,000억 달러 수준이다.
특히 거래소 중에서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지난 12월 총 거래량은 4,327억 달러로 39.3%를 차지했고,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가 2위로 918억 달러의 거래량을 보이면서 8.3%의 비율을 차지했다. 3위는 OKX가 8%인 875억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은 2022년 9월 이후 월간 기준 1조 달러를 넘지 못했다.
더블록의 연구 이사에 따르면 12월의 거래량 증가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촉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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