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백만장자 수가 9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백만장자 지갑이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최소 1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포함하는 지갑 수는 2023년 초부터 거의 300% 증가했다.
온체인 분석 회사 글라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백만장자는 9만1,0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잔고가 100만 달러 이상인 고유 주소로 측정된 이 수치는 2021년 11월에 기록된 역대 최고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년 전인 2023년 1월 3일에 비해서는 4배 가량 더 높다.
최소 1BTC를 보유한 주소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4일(한국 시간) 오전 11시 25분 기준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4만 2,911달러(한화 약 5,627만 원)이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