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코인원이 최근 해킹 피해로 문제를 겪은 오르빗체인(ORC)을 유의종목으로 5일 지정했다.
이번 유의종목 지정은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들에 의하여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르빗체인의 오르빗 브릿지는 지난 1일 중대한 보안 이슈가 발생하여 현재 프로토콜이 일시 중단됐다.
거래소는 "현 상황 해소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부족한 상황에서 오르빗체인의 급격한 시세 변동이 투자자들에게 예기치 못한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유의종목 지정 사유에 대해 밝혔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클레이스왑(KSP)와 에스클레이(SKLAY)도 긴급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오지스는 클레이스왑의 거버넌스 토큰인 클레이스왑과 클레이스테이션의 유동화 토큰인 에스클레이의 운영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다.
거래소는 향후 클레이스왑과 에스클레이의 보안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여 두 프로젝트 또한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의종목 지정 기간 동안 오르빗체인, 클레이스왑, 에스클레이의 입금이 중단된다. 거래지원 지속 및 종료 여부는 유의종목 지정 후 2주일 간 검토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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