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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지갑으로 27개 BTC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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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지갑으로 27개 BTC 이동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1.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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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나카모토 동상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지갑으로 약 27개의 비트코인이 전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는 동부 표준시 기준 1월 5일 오전 1시 52분에 발생했다. 현재는 비어있는 지갑에서 제네시스 지갑으로 약 117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전송되었다.

해당 비트코인의 출처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투자자는 바이낸스에서 받은 비트코인을 사토시 나카모토의 주소로 보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코너 그로건(Conor Grogan) 이사는 X 게시물에서 해당 거래가 나카모토가 깨어나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을 입금했거나 누군가 1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소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로건은 이러한 익명의 송금이 비트코인 ETF의 마케팅 계획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0년 12월 나카모토가 종적을 감춘 뒤 제네시스 지갑을 포함해 나카모토 관련 지갑에서 자금 이동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카모토는 여전히 해당 지갑들의 개인 키를 보유하고 있고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나카모토가 사라졌을 때 지갑에는 처음 채굴된 50개의 비트코인이 보관되어 있었다. 하지만 2023년 말까지 사용자들은 비트코인 14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보내면서 72개로 늘어났고, 이번 비트코인 전송으로 지갑에는 430만 달러 상당의 99.67개의 비트코인이 남게 되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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