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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6주 만에 4만 달러 아래로 내려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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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6주 만에 4만 달러 아래로 내려간 이유는?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1.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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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코인베이스에서 GBTC와 연계된 비트코인 매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2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2023년 12월 3일 이후 처음으로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매체는 GBTC 연계 코인베이스에서의 비트코인 판매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투자자들의 감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3일(한국 시간) 오후 1시 35분 기준 4만 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19%, 일주일 전보다 6.27% 하락한 것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3만 9,450달러까지 내려갔었다.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 배경에는 GBTC 판매가 시장 붕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22일(현지 시각) 코인베이스에 6억 달러 이상의 BTC를 예치하여 총액을 20억 달러 이상으로 늘렸다. 또한 FTX의 파산 관리자들은 GBTC의 2200만 주 지분 전부를 판매하여 거의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가격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4만 달러 아래로 거래된 것은 거의 한 달 반 전인 2023년 12월 3일이었으며, 당시 3만 9,293달러로 하락한 후 비트코인은 올해 1월 11일에 20개월 최고치인 약 4만 9,000달러까지 상승했다.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세스(Seth)는 "비트코인이 4만500달러에서 지지선을 얻었다. 여기에 바닥을 형성하고 반등하거나, 아래로 위크다운(일시적으로 하락한 후에 다시 상승하는 현상)하여 더 많은 롱 포지션을 청산하고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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