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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줄인 비트코인, 옵션 만기 앞두고 가격 변동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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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줄인 비트코인, 옵션 만기 앞두고 가격 변동성 가능성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4.01.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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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변동성을 줄이면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옵션 만기일을 맞이해 가격 변동성을 키울지 주목된다.

26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55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4.7%가량의 급락세를 보이며 5500만원선까지 반납한 바 있다. 이후에는 소폭의 반등을 통해 4일간 5500만원선 안팎에서 줄타기를 하는 모습인데 이날 비트코인 옵션 만기가 예정돼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7억달러(4조95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된다. 통상 해당 투자 종목의 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면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을 띈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중립' 단계에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3포인트 내린 49포인트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가상자산 투심을 0부터 100까지 점수로 환산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투심이 악화된 '공포'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높은 '탐욕' 상태를 의미한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가 보유한 코인의 총량인 거래소 코인 보유량은 평균 수치보다 '높다'. 일반적으로 현물 거래소에서 코인 보유량이 높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은 증가하며 이는 코인의 가격과 반비례 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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