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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용 플랫폼 '비트판다 웰스' 출시… "암호화폐 서비스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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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용 플랫폼 '비트판다 웰스' 출시… "암호화폐 서비스 수요 증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1.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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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오스트리아 핀테크 유니콘인 비트판다(Bitpanda)가 기관급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공개했다.

3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비트판다는 유럽에서 기관용 암호화폐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관급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비트판다 웰스(Bitpanda Wealth)'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비트판다 웰스는 비트판다의 독자적인 보관 솔루션인 비트판다 커스터디(Bitpanda Custody)를 사용하여 투자자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콜드 스토리지를 적용한다.

비트판다는 발표에서 "새로운 기관용 플랫폼은 여러 유럽 은행이 신뢰하는 동일한 인프라를 사용하여 구축되었다"고 전했다. 비트판다 웰스는 암호화폐 투자, 관리 및 보고 서비스를 용이하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레버리지 상품, 상장지수펀드, 상품 등 기타 자산도 포함한다.

비트판다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에릭 데무스(Eric Demuth)는 "비트판다는 유럽에서 충분히 제공되고 있지 않은 서비스 부문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이 분야에는 주목할 만한 관심이 있지만 충분한 해결책이 부족하다. 다수의 사립 은행 및 부유한 고객들이 '구별된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표명했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에 등록된 비트판다 커스터디는 기관 투자자, 서비스 제공업체, 토큰 발행자 및 기업 재무를 위한 분리된 지갑을 제공한다.

데무스는 "자산 보안과 관련하여 우리는 여러 금융시장 권한에 의해 감독을 받고 있으며, 자금과 비즈니스 관행은 정기적으로 외부 기관에 의해 검증을 받고 있다"라며 "우리는 사용자들을 대신하여 신탁자이며, 모든 자금은 콜드 스토리지에 보관된다는 것이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주요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콜드 스토리지, 콜드 월렛은 암호화폐 보유에 접근할 수 있는 개인 키를 보관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 중 하나이다. 종종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온라인 핫 월렛과 달리, 콜드 월렛은 인터넷 연결이 끊어져 있어 보안 침해 및 해킹 가능성을 크게 줄인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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