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Cboe BZX 거래소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글로벌X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주식 상장을 철회했다.
30일(현지 시각) SEC는 공지에서 Cboe BZX가 지난해 8월 처음 제출한 글로벌X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상장 및 주식 거래 신청을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공식 승인한 지 약 3주만에 나왔다. SEC는 지난해 9월과 11월 총 두번에 걸쳐 승인을 연기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세이파트는 X 게시물에서 "우리는 이미 지난해 12월초부터 글로벌X가 비트코인 현물 ETF 경주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라며 "이것은 공식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 ETF 승인 이후 많은 사람들은 SEC가 이더리움 ETF를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C는 이미 자산관리사인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의 신청을 연기했으며 최종 결정은 5월로 예상된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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