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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댑 해킹 4일째… 추가 공격으로 피해액 3800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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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댑 해킹 4일째… 추가 공격으로 피해액 3800억원 넘어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2.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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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X/playdapp_io) 플레이댑이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스냅샷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근 개인 키 유출 해킹 공격을 받은 플레이댑의 손실액이 3800억 원을 넘어섰다.

국내 NFT 및 게임 개발 플랫폼인 플레이댑은 지난 10일 PLA 토큰 컨트랙트에서  해킹으로 인한 컨트랙트 관리자 권한 상실 피해를 입었다. 즉, PLA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해커에게 탈취당한 것이다. 

보안 업체 사이버스 얼러트에 따르면 해커는 권한 탈취 후 413억원 규모의 PLA 토큰 2억 개를 발행해 여러 지갑으로 배포했다. 이후 13일 해커로부터 약 3395억원에 달하는 PLA 토큰 15억9000만 개가 더 발행돼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플레이댑은 긴급 공지를 통해 "해커 공격 사실이 확인된 후 주요 중앙화 거래소에 긴급 입출금 정지를 요청하고 수사 당국에 사건을 신고하는 등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플래이댑이 토큰이 상장된 거래소에 해커의 지갑 주소 동결을 요청했으나, 요청 전 일부 토큰은 이미 거래소로 이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댑 측은 지난 13일 오후 8시(KST) 직전에 스마트 계약을 중단하고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스크린샷을 찍었다고 발표했다. 이 문제는 처음으로 2월 10일에 발견되었다.

그러나 해커와의 협상 시도는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플레이댑은 "해커와의 협상 시도는 (해커가) 소유자의 손실을 복구하는 데 도움을 줄 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하루 전 플레이댑은 온체인(블록체인 상) 메시지를 통해 해커에게 연락하여 자산을 14일까지 반환할 시 100만 달러의 협상금을 지불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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