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솔로 스테이커와 네트워크 노드가 버크트리의 구현으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부테린은 이날 자신의 엑스(X)에서 이더리움 프로토콜의 기술적 업그레이드 혜택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버크트리는 상태 없는 검증자 클라이언트를 가능케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0'에 가까운 하드 디스크 공간과 거의 즉시 동기화를 가능하게 함에 따라 스테이킹 노드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크트리는 이더리움의 합병 이후 로드맵의 일부로, 더 작은 증명 크기와 노드의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낮추는 것을 약속한다.
앞서 2022년 부테린은 이더리움이 지분 증명 합의로 전환된 비컨 체인의 활성화 이후 스마트 계약 블록체인을 이더리움 개발의 최종 단계로 끌어올릴 5단계의 점진적인 프로세스를 설명한 바 있다.
버크트리는 2022년 말 부테린이 공유한 로드맵의 일부를 형성한다. 로드맵은 다양한 개발 이정표의 기술 세부 사항을 요약한 △머지(Merge·합병) △서지(Surge·급증) △버지(Verge·경계) △퍼지(Purge·제거) △스플러지(Splurge·탕진) 5개의 키워드로 구성된다.
벌크트리는 이더리움 개발 계획의 세 번째 단계인 버지의 하위에 속한다. 이 단계는 데이터 저장 및 노드 크기를 최적화할 버크트리의 도입을 포함한다.
hjh@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