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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2개월 만에 3000달러선 터치… 현물 ETF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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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2개월 만에 3000달러선 터치… 현물 ETF 기대감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4.02.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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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을 의미하는 알트코인 중 '대장 코인'으로 불리는 이더리움이 22개월 만에 3000달러(약 400만원)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으로부터 발생하는 유입세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비트코인에 이어 다음 현물 ETF 출시 대상으로 고려되는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모양새다.

21일 글로벌 코인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오후 10시45분경 3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더리움이 3000달러선 위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2022년 4월26일 이후 처음이다.

이더리움의 이 같은 가격 상승세는 비트코인이 지난 2주간 2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6일 연속 5만달러선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가상자산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따른 시장 모멘텀과 강세장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알트코인으로 자본이 대거 유입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수의 온체인 지표를 살펴봤을 때, 알트코인 시장이 더 성숙해지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역사적으로 이더리움이 강세를 보인 후 다른 알트코인에 자본이 유입되고는 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글래스노드는 "특히 이더리움 생태계 안에서도 특히 스테이킹 분야가 일관된 자금 유입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와중에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이더리움의 현물 ETF가 연내 승인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놨다.

번스타인 측은 "5월까지 미국 내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50%"라며 "1년 내 승인 가능성은 거의 100%"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더리움은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현물 ETF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알트코인일 것"이라며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수익 구조, 친환경 설계 및 다양한 금융 유틸리티는 기관 채택에 적합하다. 스테이킹 수익률이 ETF 설계에 포함된다면 ETF 자체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극단적 탐욕' 단계에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6포인트 오른 78포인트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가상자산 투심을 0부터 100까지 점수로 환산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투심이 악화된 '공포'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높은 '탐욕' 상태를 의미한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가 보유한 코인의 총량인 거래소 코인 보유량은 평균 수치보다 '낮다'. 일반적으로 현물 거래소에서 코인 보유량이 낮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은 감소하며 이는 코인의 가격과 반비례 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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