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을 바꾸고 수용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다수의 외신이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과거 임기 당시 트럼프는 비트코인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사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을 완화했다.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미국 달러가 여전히 자신에게 최고의 통화라고 말하면서도 비트코인의 인기와 채택이 증가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트럼프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결제에 사용하고 있다"라며 "어느 정도 규제를 해야 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수용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지불하고 싶어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다가오는 미국 대선 후보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커뮤니티 일부 사람들은 트럼프의 비트코인에 대한 태도 변화가 더 많은 표를 받기 위한 정치적 동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른 일부 사람들은 트럼프가 단지 가장 잘하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이며, 비트코인을 완전히 헌신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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