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이 규제 장벽에 부딪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월드코인의 '홍채 수집'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스페인 데이터보호청(AEPD) 또한 6일(현지시간) 월드코인에 스페인 내 데이터 수집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AEPD는 월드코인이 스페인 내 데이터 수집 및 처리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3개월 간 영업을 금지하는 임시 명령도 함께 내렸다.
월드코인은 인공지능(AI)과 사람을 구별해 사람에게 월드코인으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프로젝트다. 이 때 사람임을 인증하는 데 '홍채 인식'이 쓰인다. 각국은 이 홍채 인식을 개인정보 수집으로 간주하고, 규제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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