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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코인베이스, SEC와 만나 이더리움 현물 ETF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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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코인베이스, SEC와 만나 이더리움 현물 ETF 논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3.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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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그레이스케일과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만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6일 그레이스케일과 코인베이스가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위한 규정 변경에 대해 SEC 관계자들과 만나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의는 제안에 대한 의견 제출 기간이 끝난 후 열렸으며, 펀드가 승인될 경우 가능한 시장 조작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더리움의 시장 가격을 추적하는 이더리움 트러스트를 ETF로 전환하려고 한다. 이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현물 ETF로 전환한 것과 유사하다. 

SEC에 공유된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더리움 사기 및 조작 가능성을 제한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이어진 동일한 논리가 이더리움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프레젠테이션 항목은 코인베이스의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의 감시 공유 계약과 관련이 있다. 이 메커니즘은 SEC의 요청에 따라 비트코인 ETF에 대한 거래 모니터링을 개선하기 위해 구현됐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시장과 유사하게 이더리움 선물과 현물 시장 사이의 상관관계를 강조했다. ETF 스토어의 네이트 게라시(Nate Geraci)는 X에서 "SEC는 CME에서 거래되는 이더리움 선물 ETF를 승인했다. 나는 이더리움 현물 ETF를 거부할 근거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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