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영국 규제당국이 가상자산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의 승인 가능성을 열어뒀다.
11일(현지시간)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가상자산 관련 ETN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거래소 요청이 있으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TN은 기초자산의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파생금융상품으로, 상장지수펀드(ETF)처럼 상장돼 거래되는 게 특징이다. ETF는 자산운용사가 발행하는 반면, ETN은 증권사가 발행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이에 런던증권거래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는 2분기부터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ETN의 신청을 받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