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의 금융 대기업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비트코인 구매 권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고 코인포스트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11일 개최된 비즈니스 행사에서 "담배를 피우는 권리를 지키고 비트코인을 구입할 권리도 지킨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이먼 CEO는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이먼 CEO는 유명한 암호화폐 비관론자로 알려져 있다.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을 통화로 인정하지 않지만, 현지 증권 당국은 지난 1월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
다이먼 CEO는 지금까지 암호화폐의 존재가치를 비판하고 있지만, JP모건은 업무상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제공하는 비트코인 ETF의 지정 참여자로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다이먼 CEO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관련해 투자자들에게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은 거품이 되고, 완고한 구매자는 이러한 신호를 간과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나느 세상이 그렇게 안전하고 위험하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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