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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보유' 美유권자들, 트럼프 선호하지만 양당 모두 신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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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보유' 美유권자들, 트럼프 선호하지만 양당 모두 신뢰 안해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3.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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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투자자인 미국 유권자들은 트럼프를 선호하지만, 어느 정당도 암호화폐를 올바르게 다룰 수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패러다임(Paradigm)은 최근 설문조사를 통해 암호화폐와 관련된 미국 유권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14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설문 조사는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1,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오차 범위는 3.5%이다.

조사에 따르면, 등록된 미국 유권자의 총 19%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민주당원은 19%, 공화당원은 8%, 무소속은 24%가 포함됐다. 1,000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소유한 유권자는 7%이었으며, 주식을 보유한 비율은 32%였다. 

암호화폐를 소유한 유권자들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48%의 지지를 얻으며, 39%의 지지를 받고 있는 현재 미국 대통령인 조 바이든을 앞질렀다. 나머지 13%는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이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43%의 암호화폐 소유자들이 바이든을 지지하고 39%가 트럼프를 지지한 것과 큰 변화다. 설문 조사자들은 결론지었다:

그러나 전체 유권자의 49%와 양당의원의 45%는 암호화폐에 대해 양당 어느 쪽도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월 10일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이후, 미국 유권자의 6%가 여기에 투자했으며, 6%는 투자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또 다른 22%는 투자를 고려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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