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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알려진 것보다 많은 비트코인 보유… 2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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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알려진 것보다 많은 비트코인 보유… 2배 수준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3.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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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이브 부켈레 X 게시물)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엘살바도르가 보유한 비트코인(BTC)의 수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15일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X를 통해 "우리의 최초의 비트코인 저금통"이라며 5,689.68 BTC를 보유한 지갑 사진을 공개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우리는 비트코인 뭉치를 콜드 지갑으로 옮기고, 그 지갑을 우리 영토 내의 물리적 금고에 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업계는 엘살바도르가 약 2억500만 달러 수준의 3,000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부켈레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국가의 코인 보유량은 약 4억1,100만 달러로 거의 두 배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발표는 대통령이 자국의 자산을 특정 주소에 묶은 최초의 사례다.

한편,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 비트코인을 국고 자산으로 구매한 최초의 국가다. 당시 비트코인의 가격은 5만2,000달러였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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