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멀티체인 브리징 플랫폼 채택이 증가하면서 체인링크의 CCIP(Cross 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 수익이 2개월 동안 180% 급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CIP의 수수료 수익은 지난 1월 총 6만1,000달러에서 이달 첫 2주 만에 17만1,000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7월에 출시된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의 총 누적 수익은 37만7,724달러에 달한다.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토콜 아비트럼(Arbitrum)은 CCIP 네트워크 수수료 중 28%를 차지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베이스(Base)가 24%로 뒤따랐다.
CCIP는 최근 채택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통합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메티스(Metis) 레이어2 네트워크, 감사 플랫폼 코드4레나(Code4rena),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 한국 최대 게임 개발사 중 한 곳인 위메이드(Wemade)가 포함된다. 지난 2022년에는 개념 증면 토큰 전송 프로젝트를 위해 스위프트(SWIFT)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1일 체인링크의 링크(LINK) 가격은 21.71달러에 도달하면서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현재 20달러 미만으로 다시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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