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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 늘리는 아르헨티나인들… 전년 대비 거래량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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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 늘리는 아르헨티나인들… 전년 대비 거래량 '2배'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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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아르헨티나가 연간 270%의 물가 상승이 일어나는 등 극심한 경제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1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암호화폐 거래소 레몬에서 주간 비트코인 거래량은 20개월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3일부터 10일까지 레몬에서 비트코인 거래 건수는 지난해 주간 평균의 2배에 달하는 약 3만5,000건을 기록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해 아르헨티나 페소 환율 관리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1~2월 페소 환율은 달러 대비 10%가량 강세를 보였지만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런 현상으로 아르헨티나 주민들은 달러의 관심을 잃고 비트코인 투자를 늘리는 결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는 아르헨티나의 암호화폐 관련 범죄 피해도 그 전보다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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