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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규제당국, 구글에 'AI 지적재산권 침해' 2.5억 유로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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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규제당국, 구글에 'AI 지적재산권 침해' 2.5억 유로 벌금 부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3.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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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프랑스 정부의 경쟁 감시 기관이 구글에 인공지능(AI) 지적재산권(IP)과 관련하여 벌금을 부과했다.

2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랑스 규제당국은 구글에 AI 훈련 과정에서 유럽연합(EU) 저작권 법을 위반한 혐의로 2억 5,0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당국은 구글의 AI 서비스인 제미나이(Gemini, 전 바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이 서비스가 적절한 통지 및 승인 없이 현지 출판사와 뉴스 기관의 콘텐츠를 훈련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자사의 프랑스어 블로그를 통해 벌금과 관련한 내용을 언급하며 "연간 수천만 유로에 달하는 280개 프랑스 언론사와의 라이선싱 계약을 맺은 첫 번째이자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주장했다.

구글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받은 벌금은 회사가 해당 회사들과의 협상을 진행한 방식과 협상 전술 변경을 요구한 것이 원인이다. 구글은 이 요구와 벌금을 받아들여 오랫동안 진행되어 온 사건을 마침내 종결시키기로 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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