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기관 투자자를 위한 수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일(현지 시각) 발표에 따르면 크라켄 커스터디로 불리는 보관 서비스는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관용 예금 계좌를 생성한다. 뿐만 아니라 기관이 크라켄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금을 저장하거나 관리 및 전송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라켄 대변인은 "크라켄 커스터디의 출시는 비트코인 시장과 시기적으로 잘 맞았다"라며 "우리는 보관 솔루션이 암호화폐 제품 분야와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크라켄의 자회사 공인 은행인 크라켄 파이낸셜이 지원한다.
크라켄 파이낸셜의 CEO인 트레버 루타르는 성명에서 "와이오밍 주의 명확한 규제 구조로 크라켄 파이낸셜이 기관의 요구 사항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오밍 은행 부서의 감독하에 크라켄 파이낸셜은 암호화폐 관리인 중 가장 엄격한 보안·운영 점검을 받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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