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 확장 프로토콜 스타크넷(Starknet)이 올해 병렬 트랜잭션 기능을 도입하여 레이어2 롤업 네트워크의 처리량을 늘리고 수수료를 절감할 예정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타크넷은 이더리움의 덴쿤(Dencun) 하드포크가 성공적으로 구현된 후 20일(현지 시각) 업데이트된 로드맵을 발표했다.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로 여러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이 도입됐으며 그 중 가장 EIP-4844가 가장 중요하게 꼽힌다.
EIP-4844은 롤업이 블록에 더 저렴하게 데이터를 추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도입했다. 이는 저장소로 콜 데이터를 사용하는 대신 블롭을 도입하는 것이다.
스타크넷을 포함한 주요 이더리움 롤업들은 덴쿤의 구현을 따라 블롭 공간에 직접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 네트워크는 하드포크 당일에 블롭 기능을 활성화한 최초의 네트워크 중 하나였으며, 몇 시간 후 사용자 수수료가 크게 하락했다는 보고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크넷의 다음 버전 업데이트는 2024년 2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동시에 독립적인 거래를 실행할 수 있는 거래 병렬 처리를 포함할 예정이다. 업데이트는 스타크넷이 동시에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하여 네트워크의 처리량 향상과 더 빠른 최종성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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