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바이낸스의 러시아 사업부 컴엑스(CommEx) 거래소가 운영 중단을 공식 발표하고 입금을 중단했다.
25일(현지 시각) 컴엑스는 공식 텔레그램 공지를 통해 "3월 25일부터 컴엑스 플랫폼에서의 작업이 점진적으로 중단된다"라며 빠르게 자산을 외부 지갑으로 인출할 것을 권장했다.
서비스 중단 계획에 따르면 컴엑스는 이날부터 새로운 사용자 등록과 바이낸스에서 자산 이체를 중단한다. 법정통화 및 암호화폐 예금 수령도 종료한다.
오는 28일에는 선물 거래 서비스를 종료하고 오는 4월 2일부터는 P2P 마켓 플레이스에 대한 새로운 게시물 게시를 중단한다. 4월 23일에는 현물 거래 플랫폼을 완전히 폐쇄하고 5월 10일에는 웹사이트까지 정리될 계획이다.
공지에 따르면 5월 10일 이후 자산을 보유한 사용자 계정에는 자산의 1%에 해당하는 자산 관리 수수료가 부과된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필리핀이 해당 국가에서의 라이선스 없는 운영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현지 사용자가 바이낸스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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