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아시아 태평양 사업부의 기관 고객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2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인 금융 기관의 투자 환경이 눈에 띄게 발전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기타 암호화 자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골드만 아시아 퍼시픽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인 맥스 민톤에 따르면 상당수의 회사 고객 등은 최근 암호화폐 산업에 참여했거나 기회를 보고 있다.
이러한 관심의 증가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의 영향이 크다. 전통적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ETF의 승인이 암호화폐 자산을 합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보고 있다.
민톤은 지난 1월 미국에서 승인된 10개의 비트코인 ETF가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으며, 이것이 고객 사이에서 새로운 관심과 활동을 불러모으는 촉매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와 기타 기관 고객으로부터 파생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확인했다. 민톤은 고객이 암호화폐 변동성을 예측하기 위해 주로 파생상품을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자 수단이다. 또한 골드만의 기관 고객들은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에 승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이더리움 ETF의 승인 확률을 35%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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