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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라이트코인 60만개 유통… "400% 반등했던 과거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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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라이트코인 60만개 유통… "400% 반등했던 과거와 유사"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3.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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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라이트코인(LTC) 가격이 27일(현지 시각) 급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 랠리 속에서 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LTC 가격은 24시간 동안 9.25% 상승하여 한때 99달러를 기록했다. 가격 상승 주요 이유로는 이전에 활동하지 않았던 대량의 코인이 다시 유통될 때 뒤따르는 시장 역학에 대한 전형적인 반응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진단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일 라이트코인 시장은 최소 5년 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6,000만 달러 가치의 LTC 60만 개가 유통되는 것이 목격됐다. 이는 기록적인 일일 급증이다.

지난 5일 LTC는 19% 이상 하락했지만 이후 37.25% 반등했다. 이는 잠자던 라이트코인의 갑작스러운 유입을 시장이 흡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7일 가격 상승 또한 동일한 반등의 일부로 추측된다.

LTC 토큰의 시장 흡수는 앞서 2017년 암호화폐 강세장에 앞서 발생한 것과 유사하다. 2017년 12월 1일 LTC 가격은 1억 5,000만 달러 가치의 LTC 15만100개의 부활 이후 조정을 겪었다. 이는 기록상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후 코인은 400% 이상 반등하여 사상 최고치인 420달러에 도달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프랙탈 분석 관점에서 볼 때, LTC는 단기적으로 비슷한 가격 급등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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