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분기에 비트코인 선물 일일 거래량이 많은 성장을 이뤘다고 지난 12월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출시한 CME 그룹이 수요일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평균 일일 거래량은 3분기에 5,053 계약을 넘었으며 이는 2분기에 3,577 계약과 비교했을 때 41% 성장한 숫자이다. 1분기에 있었던 1,854 계약과 비교했을 때는 170%가 성장한 셈이다.
CME는 또한 시장에서 체결되지 않은 계약의 수를 나타내는 데이터도 제공했다. CME에 의하면 이 숫자도 1분기에 1,523 계약에서 2분기에는 2,405 그리고 3분기에 2,873 계약으로 증가했다.
지난 9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CME의 상무이사 팀 맥코트 (Tim McCourt)는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한바 있다. 또한 맥코트는 CME가 아시아 시장에도 관심이 아주 많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외에 있는 CME상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의 40% 중 21%가 아시아에서 온 것이다.”라고 청중들에게 발언했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맥코트는 CME의 비트코인 선물 시장은 암호화폐 약세 시장이 지속된 것의 이유로 비난을 받아서는 안된다며 “비트코인 선물시장은 시장의 극히 일부에 해당한다.”라고 덧붙였다.
안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