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최근 랠리를 이어가다 조정을 겪은 암호화폐 이더리움이 미국 증권 당국의 조사 소식에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4일 기준 4,000달러 위에서 거래되던 이더리움은 수직 하락해 20일 3,06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앞서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증권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EC가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판단할 경우 5월 예정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에도 영향이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을 25%로 보고 있다.
한 NFT 업계 관계자는 "이더리움이 증권으로 판단될 경우 그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전체 생태계가 단기적으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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