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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체 급성장, 제3의 크로스체인 브릿지 등장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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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체 급성장, 제3의 크로스체인 브릿지 등장 앞당겼다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2.02.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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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레이어 1 지분증명(layer-1 proof-of-stake)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아발란체(Avalanche)가 움브리아네트워크(Umbria Network)에 새로운 크로스체인 브리지(cross-chain bridge)를 출시할 예정이다. 

1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아발란체가 웹어셈블리(WebAssembly) 및 이더리움 가상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을 포함한 여러 가상머신을 지원, 각기 다른 하위 체인이 특정 운영 방식을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다중 가상머신 지원은 아발란체와 쉬운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지난해 아발란체 네트워크는 공식 이더리움 브리지를 출시하여 두 블록체인 간 ERC-20 및 ERC-721 토큰의 양방향 전송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 지난 몇 개월 동안 아발란체 네트워크와 네이티브 토큰인 AVAX의 급속한 성장은 제3의 크로스체인 브리지의 탄생으로 이어지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움브리아네트워크(Umbria Network)의 새로운 크로스체인 브리지인 나르니(Narni)는 아발란체 브리지에 비해 거래 수수료가 90% 저렴하다. 플랫폼은 "단일자산 유동성 풀과 브리징 계산의 복잡성을 줄이는 오라클프로토콜(Oracle protocol)을 사용하여 경비를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움브리아(Umbria)의 공동창립자이자 개발자인 버니 챔버스(Barney Chambers)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아발란체와 크로스체인 브리지의 역할에 대해 "아발란체 블록체인이 이더리움에서 경제적으로 실현가능하지 않았던 분산응용 프로그램을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움브리아(Umbria)는 모든 레이어 1과 레이어 2 블록체인 사이에 접착제 역할을 하여 보다 저렴하고 시기적절한 방식으로 사용자가 자산을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미래의 사용자는 움브리아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알 필요조차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더리움의 가스 요금 문제가 이더리움 2.0으로 전환할 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크로스체인 브리지는 ‘탈중앙화 금융생태계의 생명선’이라고 불리고 있다. 아발란체(Avalanche), 비앤비 체인(BNB Chain), 솔라나(Solana) 및 테조스(Tezos) 등이 크로스 체인 브리지를 지원하는 인기 있는 블록체인으로 등장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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