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수사당국이 암호화폐 루나·테라의 발행사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다.
권도형은 싱가포르를 떠나 제3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19일 검찰과 경찰이 수사한 내용에 따르면 권 대표가 지난달 초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두바이에서 내린 것까지 확인했다.
그러나 권 대표의 입국 기록이 확인되지 않아 두바이를 경유해 제3국으로 이주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수사당국은 권 대표의 신병 확보를 위해 인접 국가에 소재 파악을 요청한 상태다.
권 대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소재를 밝히지 않는 이유에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이 너무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또한 '여권반납 명령 통지서 송달불능에 따른 공시'에 여권을 반납하지 않으면서 불법체류자 신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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