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가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의 여파가 퍼져나가는 가운데 암호화폐 관련주를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CNBC는 캐시 우드가 지난 15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식 16만 4000주와 8만 2000주를 각각 아크이노베이션 ETF(ARKK)와 아크핀테크 이노베이션(ARKF)에 추가했다는 보도를 했다.
CNBC는 코인 폭락에도 암호화폐에 대한 캐시 우드의 강세론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캐시 우드가 하락장 매수를 통해 상승장에서 차익을 높이는 투자 전략인 '바이 더 딥(Buy The Dip)' 전략을 취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5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매수에도 나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캐시 우드가 GBTC 매수에 나선 것은 지난 202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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