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한국금융ICT융합학회, '디지털자산 정책과 개발: 동향과 과제' 컨퍼런스 개최
상태바
한국금융ICT융합학회, '디지털자산 정책과 개발: 동향과 과제' 컨퍼런스 개최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3.07.21 09: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사단법인 한국금융ICT융합학회(회장 오정근)가 「디지털자산 정책과 개발: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7월 19일 오후 2시 제주 ‘생각하는 정원’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김기흥 경기대 명예 교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의 가상자산 규제 강도가 자본시장법상의 금융자산 규제 강도보다 해서 가상자산 산업 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대 남상엽 교수는 최근 세계 최초로 병렬처리 기술(CMP: Cubing Multi Process)을 활용한 설계로 메인넷 트랜잭션 처리 속도 7500 TPS를 달성한 4세대 메인넷 기술인 큐브체인을 소개하고, 2023년 유엔DP에서 수여하는 지속가능개발 어워드 엑셀런트상을 수상하였다고 알려주었다.

이흥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WorldlLand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GIST교원창업기업 리버밴스㈜ 이흥노 대표(ITRC 블록체인지능융합 센터장)는 월드랜드 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월드랜드는 기업과 기관이 기밀을 지키며 개별 AI 모델을 블록체인 상에서 상호 교류학습 시킬 수 있도록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My AI Network를 발표하였다.

(주)고등지능원 김덕태 대표는 4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의 핵심 요건은 수익성이라고 주장하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기반 금융 2.0을 실현하는 4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CANY를 소개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이 추구하는 탈중앙화는 규제 준수와 소비자 보호라는 금융 당국의 기본적인 입장과 배치되고 책임성 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CANY는 "탈중앙화 기반 통제된 위임"이라는 설계 특징을 기반으로 이들 상호 모순된 개념을 수용하여 탈중앙 종합금융 플랫폼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세 번째 프로그램인 「NFT와 메타버스 동향과 전망」에서는 최수혁 심버스 대표는 ‘NFT의 미래와 블록체인기술 융합 사례’, 이영환 Crepe 대표가 ‘Digital ID와 NFT 융합으로서 Soul-bound Token’를 발표하였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은 한국은 금융규제가 많고 법인세율이 높은 국가로 이대로 가면 발전하고 있는 블록체인기반 디지털자산 산업이 한국에서는 지체되어 4차산업혁명에 병목현상을 초래할 우려가 커지고  있으므로 최근 규제혁파와 50년간 법인세 면세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두바이국제금융특구처럼 규제가 획기적으로 완화되고 법인세율이 파격적으로 낮은 특구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 후보지로 자치단체장에게 관련 많은 권한이 부여되어 있는 특별자체가 적합한데 제주크립토아일랜드 또는 새만금크립토아일랜드를 구축하면 동아시아의 많은 관련 회사들을 유치해 최소 2-3만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